지난해 캐나다서 가장 연봉 많이 오른 직종은?

IT·엔터테인먼트분야 압도적 1위..
임금 인상률 10% 넘어 인기(출처: vanchosun.com)












캐나다에서 가장 '핫'한 직종은 뭘까. 다른 말로 캐나다에서 월급이 가장 빠르게 오르는 직업은 어떤 분야일까. 정답은 정보통신 분야, 예컨대 IT파트와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IT정보·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이 주급 기준 1350달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5년 동기 대비 10% 이상 오른 수치다. 최근 몇년새 캐나다의 IT분야 투자가 늘어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증가하면서 IT정보산업이 전체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밴쿠버를 중심으로 한 영화산업 등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산업 또한 성장 속도를 올리면서 미래 성장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보·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이어 금융·보험업종 임금도 10% 정도 올라 평균 주급이 1342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임금을 가장 많이 주는 업종은 여전히 캐나다의 주산업인 광업 및 석유가스 분야로, 평균 주급이 2096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5.1% 정도 오른 수치다.

한편 캐나다 전체적으로 전 산업분야의 평균 주급은 961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1년 전에 비해 1.2% 정도 상승한 것이다.
임금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직종은 요식·숙박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은 373달러였으며, 1년 동안의 상승률은 1.9%에 그쳤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드는 관련 통계가 나오고 있지만 일자리는 시간제 직종에 한정돼있다. 또 자영업을 시작하는 근로자들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안정적인 사무직 내지 정규직 직장 근로자의 숫자가 줄어든다는 의미여서 고용구조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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